과민성방광염이 의심된다면? (feat. 소변참기 힘든이유..)

소변이 참기 힘든 과민성 방광염 간단 정리해봤어요.

 

  소변을 너무 자주 보게 된다면 혹시 내가? 설마 방광염이겠어? 그것도 과민성 방광염?

전문의들은 하루에 보통 8회 이상 소변을 보면 과민성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찔끔찔끔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을 "빈뇨"라고 합니다.

 

반면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가 힘든 현상을 "절박뇨"라고 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소변이 조금만 차도 화장실을 가고 싶거나 화장실을 가고 싶은 욕구를 통제하기 어렵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비만, 변비, 과도한 수분 섭취, 약물이나 호르몬 결핍, 전립선 질환 등으로 다양해 방광염과 달리 남녀 모두가 흔히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  설마 내가 과민성 방광?


본인이 과민성 방광이 의심된다면 아래 사항을 체크해보세요.

 

  •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무언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
  • 외출 시 소변이 마려울까 일부러 물, 음료, 커피 등을 적게 마신다.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며 화장실을 찾다가 실수를 하게 된다.
  •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 실수를 할 것이 걱정되어 패드를 사용한 적이 있다.
  • 대중교통이나 영화, 회의, 면접 등에서 소변이 마려울까 불안하거나 초조해한 적이 있다.

이중 2~3개만 해당되더라도 과민성 방광이라 의심된다. 이런 경우 비뇨기과를 내방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  중장년층이 겪는 과민성 방광


   4~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겪는 과민성 방광은 의외로 흔하게 볼 수 있다. 

주변에만 둘러보아도 중장년층의 남성들이 자주 화장실을 드나드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이들에게 과민성 방광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전립선 건강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복부비만이 심한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과민성 방광이 자주 나타난다.

 

   전립선은 방광의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복부의 지방이 방광과 전립선을 자극해 자주 소변을 보게 만든다. 이 때문에. 빈뇨, 야간뇨, 절박뇨등의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  소변 때문에 자주 잠이 깨는 사람들


우리 주변에 살펴보면 밤중에 자주 화장실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알 수 있다.

   지독한 야간뇨에 시달리는 본인의 지인도 그에 해당된다. 의학 상식으로 잠자는 동안에는 신장(콩팥)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생성된다.

 

 

 

이때문에 과민성 방광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밤중에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찾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 몇 가지 사항들을 챙겨보길 바란다.

 

 

 

 

  • 최소 취침 2시간 전에 물을 마시자. 
  •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 당뇨병을 가진 사람의 몸은 혈당을 배출시킬 목적으로 소변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든다. 이는 병원에 내방하여 혈당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상담이 필요하다.
  • 괄약근의 힘 조절이 쉽지 않다. - 중장년층이 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괄약근의 힘조절이 힘든 경우 대/소변이 자주 마렵게 된다. 이는 일상 생활 중 케켈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 - 보통 중장년층이 전립선 건강문제로 소변 자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뇨기과를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전문의가 처방해주는 약물이나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자.

 

 

 

■  그 외..


   당연한 말씀이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통해 해결을 본 케이스도 많이 있다.

3식 3끼 다 챙겨 먹고,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진리다.